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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당뇨병을 관리하면서 건강한 사회 생활을 하기 위한 5가지 방법

by ■ 다이어트 저탄수 건강■ 2021. 3. 10.

한 남자가 당뇨병을 관리하면서 인간관계를 유지하면서 수면, 스트레스 관리, 건강한 식단 관리를 함께하는 사회 생활을 하기 위한 5가지 방법을 했던 체험을 공유합니다.

당뇨병을 관리하면서 건강한 사회 생활을 하기 위한 5가지 방법

 

 

"이 환자는 인슐린이 필요해요" 

저는 당뇨병이라는 것을 참 무섭게 알게 되었습니다. 오전 2시 병원 침대에서, 특히 스텐트 시술을 한 다음날 간호사에게 이 말을 듣게 되었죠. 심장마비를 일으켰던 밤만큼 무서웠지만, 이 영리하고 마음씨 좋은 간호사의 재빠른 대처에 심장이 멈췄던 그날 밤 뿐만 아니라 앞으로안 제 목숨을 구했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병원에 들어갔을 때 내 혈당은 매우 높았습니다 (혈당치 400mg 이상) 그리고 36시간은 계속됐지만 대부분의 그렇듯이 그런 혈당치를 보이는 것이 단순히 스트레스와 관련된 것이라고 여길 수도 있다고 합니다. 다행히 그 간호사 분이 제 혈당치의 위험에 대해 더 잘 알고 대처해주신 것이겠죠.

심장-통증

47세 때 저는 당뇨병 진단을 받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저는 가족력으로 당뇨병이 걸릴 위험이 있었습니다. 저는 일주일에 80시간 가까이 일했고, 식사의 대부분을 외식했고, 정제된 탄수화물과 설탕으로 채워진 식품을 마구 먹었었죠. 그리고 저는 거의 7년 가까이 혈당을 채혈하여 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아직도 제 삶을 바꾸는 질병인 당뇨병을 어떻게 다룰까에 대해 두려워하고 있었습니다.

퇴원 전 심장전문의가 강조한 두 가지 가장 큰 문제는 당뇨로 인한 식단 변화(몸무게 줄이기 포함)와 가족, 친구, 동료 등 내 인생의 모든 사람과의 관계에서 여태까지 해온 일들에 대해 양해를 구해야 하는 것의 중요성이었습니다.

새로운 생활 방식에 적응하기 위해서 처음에는 전문의 충고대로 하기에 창피하거나 좀 겸연쩍어서 잘 못했었는데, 내 몸과 이런 사회적인 인간 관계 모두를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내 건강 상태를 주변 사람들에게 잘 알려야 하겠구나 라는 사실을 깨달았죠.

장기적으로는 이런 솔직한 대화를 통해 식사 메뉴를 바꾸고, 가벼운 운동을 시작하고, 인슐린 주사가 아닌 먹는 약 처방을 통해 당뇨병을 조절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간관계에서도 충실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아마도 최근 당뇨병 진단을 받았거나 당신의 사랑하는 사람과 혈당 관리에 대해 비슷한 대화를 시작하는 단계라면 아래 적은 당뇨병을 관리하며 건강한 사회 생활을 하기 위한 다섯 가지 방법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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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을 관리하면서 건강한 사회 생활을 하기 위한 5가지 방법

1.가족의 명절이나 모임 음식 메뉴 결정에 참여합니다.

크리스마스 그리고 설날 모두가 제가 병원에서 퇴원한 뒤 바로 몇 주 후였어요. 그리고 저는 제가 평소처럼 케익과 떡국, 부침개, 전, 술을 먹으며 명절과 연휴를 더 이상 보낼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어요. 그래서 저는 가족들에게 부탁해서 명절 음식에 나물과 설탕을 넣지 않은 스테이크나 훈제 치킨같은 건강한 단백질을 먹을 수 있는 것을 부탁했죠. 크리스마스에는 치킨과 스테이크를 부탁한 해서 당을 줄이는 것은 참 좋은 선택이었어요. 

필요한건 제가 가족에게 부탁하는 것 뿐이었죠. 디저트와 후식에 관해서는 유혹을 피하기 위해 설탕이 없는 사탕을 가져왔고 과일이나 케익 대신 새로운 디저트라 여기며 이게 내 새로운 후식이라고 혹시라도 제 몸의 상태를 모르는 가족과 친지들에게  발표했습니다.

2. 시간을 맞춰 약간의 식사나 약을 먹어야 한다는 것을 자주 알려주세요

당뇨병 환자로서 혈당을 안정시키기 위해서 기본적으로 4~5시간마다 가벼운 식사를 하는 엄격한 식사 스케줄을 지킬 필요가 있다는 것을 바로 알았습니다. 당뇨병 환자가 균형잡힌 식단으로 시간에 맞춰 식사를 하게 되면 혈당이 너무 높아지거나 너무 낮아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저는 그것을 지키기 위해 다음과 같은 생활 패턴이 생겼습니다.

예전에는 쉽게 걸렀던 아침식사인데, 당뇨병 환자인 것을 알게 된 후에는 일하러 가기전에 집에서 건강한 아침식사를 합니다

일하다보면 점심 약속을 자주 잡게 되는데, 식사 시간 자체가 늦은 점심 약속은 이제 잡지 않습니다.

퇴근길에 들러서 한 잔 하거나 편의점에서 맥주를 사오던 나쁜 습관을 없앴습니다.

오후 8시 이전에 저녁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했습니다.

이런 패턴들을 정해놓고 처음에 제게 든 생각은, 제가 당뇨병으로 인해 제 일을 잘 하기 어려워지고 사회생활과 인간관계를 망칠지도 모르겠다고 처음에는 생각했지만, 제가 바로 깨달은 것은 제 인생에서 중요한 대부분의 사람들이라면 제 건강을 먼저 이해한다는 것입니다.

 

 

3. 저혈당 증상에 대해 준비합니다

당뇨병인 대부분의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혈당을 낮추기 위해 가장 일반적인 2형 당뇨병 약인 메타포르민 계열을 복용합니다.  그러다보면 저혈당의 일반적인 증상인 어지러움을 유발할 수 있죠. 스스로도 준비를 하지만 혹시라도 모르니 주변 사람들에게 부탁을 했습니다.

혹시라도 갑작스런 기분 변화나 이상한 점이 보이면 알려달라고 말이죠. 그러면 약간의 쥬스나, 과일, 또는 사탕만으로도 제대로 된 식사가 가능할 때까지 낮아진 혈당을 조절해놓을 수 있으니까요. 견과류나, 단백질 바와 같은 경우의 간식으로 천천히 혈당을 유지시켜주는 것도 또 하나의 방법입니다. 떡볶이나 다른 간식을 즐기지 못해서 우울해질 때도 있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내 자신이 살아 있는 것이 얼마나 행운인지 기억합니다.

4. 가족들에게 당뇨병에 대해 알려줌으로써 오해와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습니다

때로는 가족들도 당뇨병에 대해서 당신보다 모르는 경우가 당연히 많습니다. 그러므로 당뇨 환자의 몸은 무엇을 먹어도 괜찮은지, 무엇을 먹지 못하는지를 가장 잘 알고 있음을 알려줘야 합니다.
물론 베이글 조금, 파스타 약간 등이 심각한 피해를 끼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쥬스와 같은 것이 훨씬 무서운 것이죠), 그러니 가족들에게 당뇨환자는 어떤 음식을 먹으면 좋지 않은지 미리 알려주고 양해를 구해놓는 과정을 꾸준히 거치는 것기 중요합니다.

 

 

5. 친구나 동료들과 저녁에 일찍 만날 수 있도록 부탁합니다

무언가 문화 생활을 즐기고 난 후 또는 야근 때 저녁을 거르고 야식에 소주한잔을 하거나, 늦은 시각에 친구들과 치맥을 한다거나 하는 일이 심장마비와 당뇨병을 알기 전까지는 자주 있었습니다. 
당뇨병 진단을 받은 후에는 그런 자리는 처음에는 거절했습니다. 처음에는 인간관계나 사회생활이 나빠지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많은 친구들과 동료들이 문화생활 전에 저녁을 같이 먹거나, 야근 때 야식을 시키기 보다는, 저녁을 잘 먹고 오거나 하는 방법으로 저를 많이 배려해줬습니다.
그렇게 되면 전문의가 당뇨병 환자에게 권장하는 7~8시간 숙면을 취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당뇨병을 관리하면서 인간관계를 유지하고 사회생활을 하는 것 어떠신가요?

건강한 식사를 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려면 , 때로는 많은 자기 규율이 필요합니다. 기분이 나빠지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또는 오후에 달달한 디저트를 먹는 것은 이제는 그만해야합니다.
늦은 시간에 TV를 보며 야식을 시켜먹는 것도 이제는 그만 해야합니다. 

단지 예전과 같이 돌아갈 수는 없지만 심장마비 후 당뇨 환자인 제가 매일 하는 모든 좋은 선택은 차곡차곡 쌓이는 건강이라는 적금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런 습관들 하나하나를 채움으로써 계속 건강하게 살 수 있고, 사랑하는 가족들과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전과는 조금 다른 모습과 방법일지도 모르겠지만, 친구나 가족들이라면 지금도 같이 식사하고 같이 놀고 같이 일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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