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18회 명의 아산병원 이성구 고윤우 교수 담낭과 담도에 생긴 돌 담석 용종 그리고 담도암

EBS 명의 <담낭과 담도에 생긴 돌, 용종 그리고 암> 편에서는 담낭과 담도에 생기는 돌 담석, 용종, 암의 원인과 진단 방법 및 치료 방법에 관해 소개한다.

제 718회 명의 아산병원 이성구 고윤우 교수 담낭과 담도에 생긴 돌 담석 용종 그리고 담도암

 

ebs-명의-담도-담낭-용종-담도암

- 증상도 없이 생겨난 담낭, 담도의 돌과 용종, 암을 유발하는 위험인자들의 실체는?

- 내시경(ERCP) 시술과 담낭 절제술까지, 담낭과 담도 치료의 모든 것에 대해 알아본다.

 

 

삶의 걸림돌이 되는 담석과 용종! 언제부턴가 뱃속에서 생긴 돌과 용종은 갑작스럽게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며 존재를 알린다. 이들은 암의 시작일 수 있어 조기에 발견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담석이나 용종이 있어도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우연히 건강검진을 통해 발견하거나, 단순한 소화 불량 정도로 착각하고 넘기기 쉽다.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담낭 및 담도암은 국내 암종 발생 순위 중 9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담도, 담낭은 다소 생소하여 장기의 역할과 위치를 잘 알고 있는 사람이 드물고 제때 관리를 하지 못한 채 병을 키울 수 있어 더 위험하다. 담도가 막혀 황달이 나타나거나, 명치 부위의 극심한 통증이 오는 등 대부분 이상 증상이 나타나야 병원을 찾게 된다.

ebs-명의-담도암-수술

하지만 암이 림프절과 주변 장기로 전이가 잘 되어 외과 절제술을 해야 하고, 5년 생존율이 28% 정도 밖에 되지 않아 예후가 나쁜 암이다. 우리가 모르는 사이 담낭과 담도에 생기는 위험요인들을 EBS 명의 <담낭과 담도에 생긴 돌, 용종 그리고 암> 편에서 알아본다.

막혀버린 담도, 알고 보니 담도암?

ebs-명의-담도암-수술-준비

70대 여성은 얼굴이 노랗게 변하며 황달 증세가 나타났고, 초록색 소변을 보기도 했다. 그 이유는 담도가 막혔기 때문이다. 담즙의 이동통로인 담도가 막혀 담즙이 배출되지 않으면 속이 더부룩하거나 황달이 발생하게 된다. 담도암, 담낭암은 초기엔 증상이 없어 병이 진행된 뒤 이상증세가 나타난다. 

그래서 뒤늦게 발견하기 쉬워 위험하다. 한편 60대 남성 역시 황달이 나타나 급히 병원을 찾았다. 의료진은 담도와 췌관의 이상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내시경적 역행 담췌관 조영술(ERCP)을 시행했다. 유두 괄약근을 절개해 입구를 넓힌 다음 조직을 채취하여 암 여부를 정확히 확인하고, 담즙이 코로 배출되도록 조치했다. 

조직 검사 결과, 남성의 췌장 안쪽에 암이 확인됐다. 치료를 위해 담도와 췌장을 함께 제거해야 하는 수술이 필요한 상황! 췌장 제거 시 초래되는 합병증의 위험까지 감수해야 한다. 딸의 결혼식을 앞두고 큰 수술을 받게 된 그는 무사히 수술을 받고 결혼식에 참석할 수 있을까?

담석이 위험한 이유

ebs-명의-두경부암-암세포-적출

담석이 괴로운 이유 중 단연 최고로 뽑히는 건 극심한 통증이다. 60대 여성은 간과 담도에 생긴 담석이 염증을 유발해 엄청난 통증이 발생했다. 이러한 경우 응급 시술을 시행해 담석을 제거해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 그렇다면 담석이 생기는 원인은 무엇일까? 담석의 생성 원인과 여러 종류에 대해 알아본다.

한편 40대 남성은 담석 때문에 담낭을 절제해야 했다. 처음에는 체한 줄로만 알고 소화제를 먹었지만, 증상이 나아지지 않았고 복부 통증이 계속됐다. 그가 느낀 증상처럼 담석증은 소화불량과 비슷한 증상이 생기다가 구토가 나기도 하며 염증이 심해지면 담낭염으로 진행된다. 담석은 단순히 제거하기만 하면 되는 돌이 아니라, 반복된 염증을 일으키면 담낭 절제술로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빠르게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

블로그 인기글

 

 

제 718회 명의 아산병원 이성구 고윤우 교수 담낭과 담도에 생긴 돌 담석 용종 그리고 담도암

담낭과 담도를 위협하는 것들

담도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 중 하나는 간흡충이다. 이는 민물고기를 날로 먹을 때 감염될 수 있는 기생충으로 담도에 염증을 일으키고, 세포 변성을 유발해 담도암의 원인이 된다. 그래서 민물고기는 항상 익혀 먹어야 한다. 다행히 70대 남성은 담도암으로 진행되기 전에 간흡충을 발견해 치료를 받았다. 한편 40대의 남성은 건강검진을 받다가 우연히 담낭에 있는 여러 개의 작은 용종들을 발견했다. 다행히 10년 동안 별다른 변화는 없는 상태다. 이처럼 담낭에 용종이 생긴 경우, 정기 검사를 통해 추적 관찰을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양성과 악성의 경계에 있는 용종일 경우, 영상 검사만으로 판단이 어려워 외과적 수술을 통해 조직검사를 하기도 한다. 담낭에 용종이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리고 용종은 어떻게 치료해야 하는 걸까?

제 718회 명의 이성구 교수 / 소화기내과 전문의

ebs-명의-소화기외과-아산병원-이성구-교수

경력
1983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졸업
1986 한양대학교  의학 석사
1992 한양대학교  의학 박사
1983 ~ 1987 한양대학병원 인턴, 내과 전공의
1987~ 1990 군의관 복무
1990 ~ 1992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전임의
1992 ~ 1994 소화기내과 전임강사 대우
1994 ~ 1998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조교수
1996 ~ 1997 미국 워싱턴 의대, senior research fellow
1998 ~ 2003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부교수
2003 ~ 현재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2011 ~ 2016 서울아산병원 암센터 담도췌장암센터 소장
2011 ~ 2015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장
2012 ~ 현재 서울아산병원 국제진료센터 담당교수
2016 ~ 2018 대한췌장담도학회 이사장
2017 ~ 현재 서울아산병원 담도ㆍ췌장센터 소장
2018 ~ 현재 대한소화기암 인정의 (대한소화기암연구학회)
2020 ~ 현재 호스피스·완화의료 인정의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ebs-명의-이성구-교수-소화기내과-전문의

소속 학회
대한내과학회
대한소화기학회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대한췌장담도학회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소화기기능학회)
대한소화기암연구학회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저서 (공저)
ERCP 역행성 담도췌관 조영술, Cholangioscopy, 담석증, 췌장학 외
논문 280편 외

제 718회 명의 황신 교수 / 간이식ㆍ간담도외과 전문의

ebs-명의-간이식-간담도외과-아산병원-황신-교수

경력
1988년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1998년~1990년 공중보건의
1991년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인턴
1992년~1995년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외과 전공의
1995년 울산대학교대학교 의과대학원 의학석사
1997년 울산대학교대학교 의과대학원 의학박사
1996년~1997년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외과 전임의
2005년~2006년 미국 에모리대학병원 연구교수
1998년~현재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외과 전임강사, 조교수, 부교수, 교수

주요활동
서울아산병원 장기이식센터 소장 (2012~)
서울아산병원 조직은행 소장 (2006~)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 장기이식연구단 단장 (2015~)
대한간이식연구학회 회장 (2020~)
대한이식학회 상임이사 (2013~)
한국장기이식연구단 간이식분과 위원장 (2021~)
Annals of Liver Transplantation 편집장 (2021~)
보건심사평가원 비상임 심사위원 (2011~) 
한국간담췌외과학회 간행이사 (2011-2021)
Annals of Hepatobiliary Pancreatic Surgery 편집장 (2011-2021)
서울아산병원 간암센터 소장 (2011-2015)

ebs-명의-황신-교수-간이식-간담도외과-전문의

평생회원
대한외과학회, 한국간담췌외과학회, 대한이식학회, 대한간학회, 대한간암학회, 대한간이식연구학회, 미국외과학회 펠로우 (FACS), 국제간담췌외과학회, 아시아태평양간담췌외과학회, 세계간이식학회

진료분야
간담췌 종양 및 양성 질환 수술, 간세포암 수술, 성인 간이식, 소아간이식

저서
국내외 전문서적 7편
국내외 학회지 연구 논문 420편

수상
대웅의료상 (2016)
울산의대 올해의 교수상 (2012, 2019)
각종 학술대회 우수연구상 17회

고지사항

블로그 내 정보는 건강 정보에 대해 이해를 돕기 위한 참고 자료이며 환자의 증상과 질병에 대한 정확한 판단을 위해서는 전문의 상담과 진료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