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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EBS 명의 낙상 골정 원인 근감소증 근육 운동 단백질 섭취 신체나이 재활의학과 전문의 임재영 교수 인터넷 예약 방법

by ■ 다이어트 저탄수 건강■ 2021. 4. 1.

건강 수명을 단축하는 근감소증의 위험성과 근육을 유지하고 키우는 방법에 대해 이번 EBS 임재영 교수 재활의학과 전문의의 해설로 알아보고, 근감소증 진료 예약 방법을 봅니다.

EBS 명의 낙상 골정 원인 근감소증 근육 운동 단백질 섭취 신체나이 재활의학과 전문의 임재영 교수 인터넷 예약 방법

운동능력 눈에 띄게 줄었다면 근손실 되는 근감소증 의심

 

 

근감소증은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근육의 양이 줄고 근력이 감소하며 체지방 증가가 동반되는 현상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근육의 감소가 노년기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점을 반영해 ‘근감소증(Sarcopenia)’을 질병으로 등재했는데요. 운동을 꾸준히 하지 않는다면 30대 이후부터 노화가 진행되면서 매년 1%가량의 근육량이 자연스럽게 감소합니다. 60대 이후 어르신들에게서 허리디스크, 고관절 질환 등의 척추관절 질환이 많이 발생하는 것도 근육 감소와 관련이 높습니다. 

- 나이가 들수록 가늘어지는 팔다리,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일까?
- 자주 넘어지고, 의자나 침대에서 일어나기 힘들다면? 건강 수명을 단축하는 근감소증의 위험성과 근육을 유지하고 키우는 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노인 5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근감소증

 

 

근육 손실은 나이가 들면 누구나 나타나게 되는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2017년부터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근육이 사라지는 근감소증을 정식 질병으로 인정했고, 우리나라도 올해 질병 코드를 부여했습니다. 근육이 줄어들면 일상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위험에 빠질 가능성이 큰데 순간적인 근육의 힘이 떨어지면 낙상과 골절 등 외상 위험성이 높아지고, 각종 장기와 뼈 사용에서도 기능 장애를 겪게 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외부 활동이 점점 줄어들다가 심각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우리 몸속에서 근육의 역할은 힘을 쓰는 데에 그치지 않습니다! 근육은 혈당을 조절하고 지방을 분해하며, 혈관 및 신경 세포를 생성하고 면역 물질을 분비하는 등 우리 몸속에서 수많은 작용을 합니다.

이 때문에 근육은 당뇨 등 만성 대사 질환과 심뇌혈관 질환과도 연관되는데, 근감소증 앓고 있는 환자는 정상인보다 기저 질환이 악화하기 쉽고 회복 속도에서도 큰 차이가 나게 됩니다. 백세 시대, 근육을 지켜 건강 수명을 늘리는 방법을 EBS 명의 <건강 수명, 근육이 결정한다!> 편에서 알아보고, 근감소증 전문의 재활의학과 임재영 교수 인터넷 예약 방법까지 알아봅니다.

낙상 골절을 부르는 근감소증

명의-임재영-전문의
명의-임재영-전문의

 

 

70대의 한 남성 환자는 고관절 골절로 입원했습니다. 집에 두고 온 물건을 가지러 급히 계단을 올라가다가 갑자기 중심을 잃고 뒤로 넘어진 것입니다. 이로 인해 몸에 엄청난 충격이 가해졌고 고관절 골절까지 발생해 수술을 받게 된 것입니다. 노인 낙상 골절은 노년기에 흔하게 발생하는데, 근육량이 감소하면서 척추를 지탱하는 힘이 줄어들고, 자극에 반응하는 속도가 늦어져 순간적인 대처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골다공증으로 뼈가 약해져 있는 상태라면 몸에 가해지는 충격은 배가 됩니다. 이는 골절로 인한 사망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 되기 때문에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근육은 우리 몸에서 어떤 역할을 할까? 가장 대표적인 역할로는 몸을 움직일 수 있게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근육은 우리 몸을 지탱하며, 몸속의 커다란 에너지 저장고로서 체내 단백질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고, 혈당 조절 등 대사 작용에도 영향을 줍니다. 이처럼 근육은 단순히 몸을 움직이는 것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영향을 미치고 각종 질환과 연관됩니다.

노인성 근감소증의 원인은 한 가지로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발생하게 됩니다. 내분비장애, 염증성 질환, 당뇨와 고지혈증을 포함한 대사질환, 기타 만성질환, 신체활동의 저하 혹은 영양 불량 등과 같이 여러 원인에 의해 발생합니다. 

근육은 콜레스테롤 대사에도 영향을 끼치는데요. 근육량이 적으면 대사증후군을 동반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분당서울대병원 임수 교수팀이 65세 이상 한국인 565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근감소증이면서 비만한 사람은 대사증후군이 있을 확률이 8배 이상으로 높았습니다.

근감소증은 기초대사율을 낮추고 인슐린 저항성을 높여 당뇨병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인슐린 저항과 당뇨병은 다시 근감소증을 악화시키는 악순환을 반복하게 됩니다. 추가적으로 노인성 근감소증은 고혈압을 유발하고,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을 3~5배 증가시켜 사망률을 높이기도 하며, 낙상과 이에 따른 고관절 골절의 위험을 높입니다. 

나는 근감소증일까?

명의-보행-재활치료
명의-보행-재활치료

70대의 한 남성 환자는 젊은 시절 자신했던 힘과 근육이 점차 빠져가는 것을 느껴 병원을 찾았습니다. 근감소증은 어떻게 진단하는 걸까? 1차 측정으로는 종아리 둘레를 재고, 악력을 검사하는 것입니다. 종아리 둘레를 쟀을 때 남자는 34cm 미만, 여자는 33cm 미만일 경우, 또 악력 검사 결과 남자는 28kg 미만, 여자는 18kg 미만이면 근감소증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이외에도 전신 근육량 검사와 신체 수행 능력 평가를 통해 근감소증 여부를 진단하게 됩니다. 이 남성 환자는 과연 근감소증일까? 한편 70대의 한 여성 환자는 약 2년 전 뇌졸중이 발생했습니다. 뇌졸중 환자의 재활 단계에서 중 가장 주의해야 할 합병증이 바로 근감소증입니다. 그녀는 열심히 걷기 운동을 하며 몸을 회복시켰습니다. 

하지만 작년 가을 코로나19에 확진되며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격리 기간 동안 주로 누워서 지냈고, 재활 치료가 중단되며 다시 근육량이 줄어든 것입니다. 천천히 걷는 것부터 다시 시작한 그녀는 다시 잘 걸을 수 있을까 우려될 정도로 무서운 것이 바로 근육량과 관련된 근감소증이라는데요.

근력과 근육량을 늘려야 하는 이유

 

 

명의-고관절-손상-예시
명의-고관절-손상-예시

60대의 한 여성 환자는 지난겨울 살얼음이 낀 줄 모르고 발을 디뎠다가 미끄러져 골절을 경험했습니다. 6개월간 혼자서는 움직이기 힘든 상태로 지내온 그녀는 정신적으로 우울감마저 커졌습니다. 그녀는 재활을 위해 12주 운동 프로젝트에 참여한 뒤 생기를 되찾았는데, 열심히 재활 훈련을 한 그녀는 악력이 정상 범위인 18kg을 넘어 무려 26kg까지 늘어났다. 

근육이 돈보다도 더 좋다고 웃으며 말하는 그녀, 과연 어떤 운동을 했길래 이토록 근력이 좋아진 것일까? 생활 속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근력 운동 동작들을 공개합니다. 한편 단백질 섭취는 근육을 생성하고 유지하는데 큰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국내 노인의 단백질 섭취량은 매우 낮은 수준입니다. 단백질 하루 섭취량은 예를 들어 자신의 몸무게가 60kg이라면 하루 60g의 단백질을 섭취하면 됩니다. 각 음식별 단백질 60g 섭취량과 단백질 섭취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봅니다.

명의-신체나이30대-70대-여성-웨이트트레이닝
명의-신체나이30대-70대-여성-웨이트트레이닝

이번에 소개되는 명의에는 신체 나이가 무려 30, 40대에 해당하는 70대의 한 여성이 있습니다. 엄청난 근력과 많은 근육량을 가진 그녀는 근감소증 앓고 있는 환자와 어떻게 다를까? 백세 시대 노년기를 탄탄한 근육과 함께 건강하게 사는 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근력운동, 단백질 섭취해 근육 키워야

근육을 키울 땐 근육운동이 효과적입니다. 근육 운동은 근육에 자극을 줘 미세하게 손상시키고 회복되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근육량을 늘어나게 합니다. 일주일에 3회~4회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면 근육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단, 부상 방지를 위해 50대 이상은 무리하게 근육운동만 하지 말고 운동의 강도를 낮추고 유산소 운동을 병행해 서서히 근력을 강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주일에 3~5회, 걷기, 사이클, 수영, 수영장에서 걷기 등의 운동을 하는 것이 좋으며, 약간 숨이 차서 말은 가능해도 노래는 부르기 어려운 정도의 강도로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노인의 경우 심혈관계 질환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적절한 강도로 운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근육을 키우려면 운동만으로는 부족한데요. 특히 근육의 주요 성분인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대한노인병학회가 제시하는 단백질 권장 섭취량은 체중 1㎏당 1.2g입니다. 콩과 두부, 기름기 없는 고기, 생선, 계란 등 양질의 단백질을 먹으면 좋습니다. 아울러 단백질 보충제는 간에 부담을 줄 수 있어 가급적이면 식품을 통해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이외에도 칼슘은 근육을 형성하는 단백질 ‘액틴’, ‘미오신’과 결합해 근육의 이완·수축 작용을 유지시킵니다. 칼슘의 하루 권장섭취량은 50세 미만 1000㎎, 50세 이하 1200㎎입니다. 하루 칼슘 섭취량이 241.5㎎/㎗ 이하면 근감소증 위험이 6.3% 증가한다는 연구도 있으니 적절히 보충해 섭취하시면 좋겠네요.

근감소증 명의 재활의학과 전문의 임재영 교수

명의-재활의학과-임재영
명의-재활의학과-임재영

[전문진료분야]

재활의학과 : 관절질환, 신경근육재활, 스포츠손상, 소아마비, 심층진찰(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 섬유근통)
재활의학과 (노인의료센터) : 노인재활(통증, 보행장애, 신경근육 및 관절질환)

분당 서울대병원 명의 임재영 인터넷 예약

임재영 전문의 소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임재영 입니다. 저는 근육 및 관절질환, 노인 및 암환자들의 삶의 질과 독립적 일상생활에 직결되는 문제인 통증, 부종, 관절범위 제한, 허약, 피로 등의 기능 장애들에 대한 재활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관절염, 근육질환, 보행장애, 스포츠손상 후 겪게 되는 다양한 신체 증상과 기능 장애 상태에 적합하고, 효과적인 재활을 위해, 통증재활 클리닉, 운동재활 클리닉, 노인재활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노화에 따른 근감소의 원인을 규명하고 재활 방법을 개발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노인 및 암환자의 신체기능 향상을 위한 맞춤형 재활치료와 최신 치료기법들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저를 찾아오시는 모든 환자 분들이 좀 더 활기찬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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